허각의 결혼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신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허각은 5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드디어 저 결혼합니다. 10월3일! 정확히 28일 남았네요"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허각은 "아직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제가 한 여자의 남자가 된다는 것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또 "결혼을 준비하며 그 안에서도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그 가르침 안에서 그 배움 속에서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가는 허각, 언제나 변함없이 노래하는 허각, 여러분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앞길에 큰 박수 보내주시면 더 힘내서 한 발 한 발 내딛겠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허각은 지난 7월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친구는 있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지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또 허각 측은 첫 정규앨범 타이틀 곡 ‘1440’은 예비신부를 위한 세레나데였다고 보도됐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각의 예비 신부는 어린 시절 첫사랑으로, 가수 데뷔 이후 우연히 만났다가 교제를 시작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년여의 연애 끝에 10월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편 허각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2'에서 우승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허각은 '헬로''죽고 싶단 말 밖에'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사진=허각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