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의 프러포즈가 예고됐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정치가 6개월간의 가상 결혼 생활을 종료하며 정인에게 ‘우결’ 최초로 가상이 아닌 100% 리얼한 결혼 프로포즈를 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치는 가상 결혼 생활을 정리하며 둘만의 가장 의미 있는 장소에서 프로포즈를 준비했다. 정인은 프로포즈를 하는 조정치에게 “하지마”를 연발하며 피했고, 조정치는 프로포즈를 하는 내내 울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속사 관계자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구체적인 결혼계획은 아직 없은 것으로 밝혔다. 



그런데 ‘우결’에서 가상결혼을 맺었던 출연자 중 실제 커플은 조정치와 정인만이 아니다. 가수 겸 연기자커플인 황정음, 김용준 커플도 실제 연인사이다. 둘은 지난 2009년 연애 3년차에 ‘우결’에 출연 가상 결혼 생활을 체험하다 같은해 12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두 사람은 수많은 결별설에 시달렸지만 최근 영화관에서공개 데이트를 즐겼고,황정음이 배우 김재원의 결혼식에서 신부의 부케를 받는 등 행보를 보이며 아직까지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인증했다.



그리고 조정치와 정인의 프로포즈 예고가 전파를 타면서 같은 ‘우결’ 출신의 연예인 커플 황정음, 김용준 커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MBC, 황정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