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25일 타계한 최인호 작가의 작품들의 판매량 추이를 발표했다.
타계 이후 26일 14시 현재까지 판매량은 약 250부 정도였다. 오늘 아침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비롯한 각 영업점에서는 최인호 추모전을 열었고 오전에 거의 다 소진되었을 정도인데 적은 수량을 기록한 것에 대해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의 진영균 씨는 "고인의 작품이 100종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고 대부분의 서적들이 재고가 없던 상황이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그리고 "현재 영업점 내에 독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이에 출판사에 추가 발주에 들어간 경우가 상당수"라 전했다.
또 추가 인쇄를 하지 않아 고인의 서적을 이제 구할 수 없는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교보문고 뿐 아니라 많은 서점에 주문이 쏟아지고 있어 출판사 측에서 인쇄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 몇몇 작품은 추가 물량이 풀리기 시작한 것으로 포착되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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