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심이영의 심상치않은 기류가 포착됐다.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전현무와 심이영이 주고 받은 대화에 '실제 커플이 아니냐'는 의혹이불거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혼자 사는 집을 공개한 가운데 심이영에게 전화를 걸어 "여보 어디야"라고 물으며 장난을 쳤다. 이에 심이영 역시 장난으로 응수했다.



심이영은 전현무의 집에 방문하기 전전화통화에서 MC 윤종신이 "혹시 전현무의 집에 와 본적 있느냐"는 질문에"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나 난감하네"라고 답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의 집에 도착한 후에도 심이영은 "집 찾는 게 힘들지 않았다. 익숙한 길을 늘 걷듯이 왔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 가운데 과거 심이영이 자신의 미투데이에 남긴 글이 눈길을 끈다. 심이영은 지난 27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진심으로 다가가면 안 될 것도 없어요. 마음으로 부딪힌다면요… 나영 왈 ^^”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네티즌들이 두 사람이 정말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가지자 지난 6월 심이영은 "전현무와 사적으로는 절대 연락하지 않는다"며 "그는 방송으로 만난 언니 같은 존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전현무와 심이영은 지난 4월 MBC 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에 가상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입맞춤과 백허그 등 과감한 스킨십을 서슴치않아 화제가 됐다.


<사진=SBS 맨발의 친구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