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체크의 계절. 스트라이프의 교차와 튀지 않는 색상의 조화는 클래식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때문에 체크 패턴은 시대가 변해도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배우 성유리가 최근 방송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체크 패턴 스타일로 등장했다.
▶ 스타일링 : 한 마디로 가을 여자다. 성유리는 지난 9월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 기쁘지 아니한가'한지혜 편에서 클래식한 체크 패턴의 슬림 핏 숏 재킷으로포인트를 주며 성숙한 여성미를 나타냈다.이너는 화이트 탑과 데님팬츠로 편하면서 캐주얼하게 연출해 여유로운 감각을 나타냈으며, 체크 패턴 재킷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헤어는 살짝 끝을 올려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 브랜드 : 숏 재킷은 '비비안 웨스트 우드' Check Windmill Jacket 제품이다.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한지혜 편 (2013년 9월 30일 방송) : 스타일은 여자들의 자존심이었다. 배우 한지혜와 MC 성유리의 패션에 대한 유쾌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우선 한지혜는 성유리에게 “오늘은 예쁘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방송을 지켜봤는데 성유리가 나이를 커버하려는 건지 머리를 과도하게 어려 보이게 아이돌스럽게 하더라"고 성유리의 스타일을 지적했다.
이에 성유리는 "저 이거 엎어도 되요? 확 그냥"이라며 테이블을 엎으려는 자세를 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그녀는 "너무 정곡을 찔렸다"면서도 "한지혜 씨는 그렇게 재킷을 입지 않고 걸쳐야 겠냐"고 응수했다.
하지만 성유리는 "지난해 살이 쪘을 때 시상식에 참가해 주눅이 들어있는데 한지혜가 '오늘 드레스 제일 예쁘다'고 말해줘 감동 받았다"는 일화를 고백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혜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 열애설, 자작극 해명, 성유리에게 반말을 하는 모습도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