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연 재료를 앞세운 천연화장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리고 천연 재료를 사용했다는 화장품 회사의 자부심과 안전한 재료를 사용했다는 말에 대한 믿음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더욱 천연화장품을 찾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확대되며 천연화장품 성분과 함유량, 원료에 대한 의문들도 만만치 않게 제기 되고 있다. 이에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이 좋은 천연화장품인지 더욱 정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천연화장품 업체 스와니코코(http://www.swanicoco.co.kr, 대표 성춘선)를 통해 천연화장품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에 대한 답변과 구매시 TIP을 들어보았다.

Q. ‘천연화장품’이라는 명칭은 법적으로 허가를 받아야만 쓸 수 있는 이름이다?
A. 아니다. 천연화장품 명칭은 법적 허가나 정확한 함유량 기준이 없다. 즉 화장품에 천연성분이 1% 들어갔거나 99% 들어갔거나 천연원료를 넣기만 하면 너도나도 천연화장품이란 말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점을 이용해 교묘하게 소비자를 우롱하는 회사들도 늘고 있으며 실제로 천연원료의 성분과 함량을 속여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래서 천연화장품 구입 시에는 전성분의 비교가 필수이며 특히 전성분 나열 순서가 중요하다. 

국내법에 의해 판매되는 모든 화장품은 전성분을 기재하게 되어있으며 그 순서는 함유량 순이다. 예를 들어 정제수가 맨 앞에 있는 화장품은 대부분 물이 80%이상 차지하는 맹탕화장품이다.
스와니코코에서는 더욱 사실적인 내용을 덧붙였다. 분말형태나 비누가 아닌 천연화장품에는 100% 천연성분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며 화장품의 형태를 이루기 위한 화학성분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진짜 천연화장품이라 부를 수 있는 화장품에는 꼭 필요한 화학성분을 제외하고 모두 천연성분을 사용했으니 다시 한 번 전성분 확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Q. 천연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이 무조건 좋은 것일까?
A. 아니다. 제조사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좋은 천연 성분을 넣었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각 성분의 충돌이 없어야 하며 안정화가 되어야 한다. 또 화학성분보다 더 자극적인 천연성분(한방약초계열 원료는 독성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 없어야 하는 등 제조 문제가 있다.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좋은 천연성분이라 해도 피부에 맞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오래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안정성과 적합성 테스트가 완료된 천연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

스와니코코 측은 성분나노화시스템, 유해물질 제외 8無 시스템, 한미 식약청 인증, ISO국제규격 인증 등 개발 제조 과정에서의 공인 인증을 거쳤기에 이런 업계의 민감한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말해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웰빙, 자연주의 트렌드와 맞물려 천연화장품을 많이 찾고 있는데 간혹 대형 브랜드의 화장품에서 대설페이트, 파라벤, 벤젠, 정제수, 미네랄오일, 향료 등의 화학성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눈에 뜨인다며 A급 스타들이 광고의 주인공으로 나오니 믿고 써도 되는 것이냐"며 반문했다 

파라벤이나 벤젠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설페이트와 미네랄오일 향료 등은 독성과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는데 아직 그런 성분들에 대한 법적 규제는 마련되지 않았고 친환경단체들을 통해서만 그 위험성이 전파되고 있다. 

그는 "하지만 분명히 해당 성분들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있으면서 원가절감 등을 위한 이유로 글로벌, 대형 브랜드들은 여전히 화학성분을 사용하고 있다" 며 "소비자들은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브랜드가 아닌 제품 자체의 전성분 비교를 통해 현명한 화장품 선택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명한 화장품 구매를 위한 TIP(제:스와니코코)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선택할 때에는 천연성분을 이용한 여러 제품을 사용해보고 판단하기를 권장한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도 모든 사람에게 자극 없이 완벽한 효과를 줄 순 없다. 보통 소비자들은 보통 한 브랜드에서 한 가지 제품을 써보고 잘 맞지 않거나 트러블이 난다고 그 브랜드에게서 아예 등을 돌려버린다. 하지만 화학성분을 줄이고 천연성분을 채워 넣은 화장품이라면 우선 고객의 피부를 생각하는 기본적인 마인드는 되어있는 것이다.

그중에서 자신에게 잘 맞는 여러 라인의 제품을 써봐야 자신의 피부에 가장 잘 맞고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스와니코코 관계자는 "이런 이유로 구매 후 트러블이 있거나 효과를 못볼 시 100% 환불을 해주는 2주 환불제도를 실시 중이다. 팔고 끝이 아니라 브랜드를 믿고 구매한 고객에 대해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이며 제품에 따라 환불 기간 한달까지도 보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와니코코에서는 소비자들을 위하여 10만원에서 30만원 대에 이르는 고가 제품들을 조금 더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90% 특가 등 게릴라 세일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