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는 "'날아라 호빵맨'으로 유명한 작가 야나세 다카시가 도쿄에서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1973년 어린이 잡지에 연재를 시작한 '날아라 호빵맨' 시리즈를 대히트시키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총 350권이 출간된 호빵맨 시리즈는 올해까지 누적 판매고 6천800만부를 기록했고, TV와 영화용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
국내에도 소개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유명인들에게 호빵맨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는 <짱구는 못말려(원작명 <크레용 신짱>)>의 작가 우스이 요시토가 실족사로 추정되는 사체로 발견되어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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