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로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가 제법 느껴지는 시기다. 이에 맞춰 카드업계의 가을이벤트도 한창이다. 카드 혜택으로 알뜰 고객들이 가을을 120% 즐기는 방법을 알아봤다.

◆KB국민카드, 놀이공원부터 여행·공연까지


KB국민카드는 가을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 때 유용한 혜택으로 가득한 가을맞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0월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알뜰한 가을 나들이를 위해 놀이공원, 항공권, 여행,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할인, 캐시백,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놀이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는 고객은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50% 할인 이벤트를 이용하면 알뜰한 가을 나들이가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외항공권 최대 25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활용할 경우 목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공연 관람을 예정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야외 오페라 '2013 토스카' 10% 할인과 그림자 인형놀이 '픽쳐플레이 구름빵' 관람권 1만원 행사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체크카드로 실속 있는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다채롭다. '토요스페셜' 이벤트를 이용하면 매주 토요일 체크카드로 빕스·교보문고·올리브영·던킨도너츠 이용 시 하루 최대 1만원을 아낄 수 있다.

 

또 골프 및 여행업종(골프장·골프연습장·항공사·철도·고속버스·여행사·면세점 등)에서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캐시백 행사를 통해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고메위크'…레스토랑 50% 할인

현대카드는 맛있는 가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5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레스토랑 이벤트인 '제13회 현대카드 고메위크(Gourmet Week)'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현대카드M2/M3/T3 에디션2와 현대카드X2, 기존 현대카드 플래티넘2 이상 고객에게 유명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다. 특히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국내 레스토랑 위크 중 최대 규모로, 행사 때마다 인기 레스토랑은 조기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회를 맞는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이번달 25일부터 서울과 부산의 총 116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10월25일부터 10월31일까지 가로수길과 광화문을 비롯해 압구정, 청담, 여의도, 홍대, 이태원 등에 위치한 83곳의 유명 레스토랑들이 참가한다. 부산에서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 광안리, 서면, 센텀시티, 해운대, 달맞이길 등에 위치한 유명 레스토랑 33곳에서 진행된다.

◆BC카드·삼성카드, 뮤지컬·콘서트 초대

BC카드는 유명 뮤지컬 공연티켓을 최대 83% 할인해주는 '라운.G 스페셜 DAY(스페셜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BC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드립걸즈, 위키드, 고스트 등이 포함돼 있으며 공연 및 좌석에 따라 최대 83%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라운.G 스페셜데이' 외의 공연일에도 티켓 구매를 원하는 회원들은 ▲라운.G U 클래스 회원 15% ▲BC카드 회원 5% 등과 같은 상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관객 참여형 토크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청년장사꾼 '김윤규', 영화평론가 '이동진', 영화배우 '조달환' 등 강연자를 초청,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7일 오후 7시 이태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11월6일까지 삼성카드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 신청(선착순 1000명)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