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이 화제가 되면서 다이어트의 효용이 시각적으로만 강조되는 측면이 없지 않다. 비만은 그 자체가 병은 아니지만 수많은 비만 합병증을 동반하는 만큼 병과 마찬가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이를 탈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통상 비만은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로 판정을 내린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비만이 아니더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으로 정의하는 것. 
진단시 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서양인은 30 이상이며, 인종간의 차이를 고려함)하는데, 식생활의 변화로 우리도 BMI기준을 좀더 높여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는 있다. 

한편 비만 합병증은 당뇨병 및 고지혈증, 성기능 장애,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하며 담석증과 암의 발생과도 연관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