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시행인가 단계는 100개 구역 9만6000여가구, 관리처분인가 단계는 32개 구역 2만7000여가구로 집계됐다.
통상 정비사업은 관리처분인가 이후 1년 안에 이주·분양에 돌입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내년에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있는 2만7000여가구가 신규 분양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큰 상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내년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이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동구, 서대문구, 성동구, 양천구를 중심으로 전월세가 상승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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