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내놓은 70인치 반값TV가 완판됐다. 279만원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대형TV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예약 판매한 ‘70인치 쇼킹mTV(제품명 TG Big Display 70, Monitor+TV)’ 100대가 36시간 만에 전량 소진됐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2012년 37인치 풀HD LED TV를 11번가 ‘쇼킹TV’로 출시하며 물량 500대를 5분만에 완판시킨 경험이 있다. 50만원 미만 제품이 주력이었던 2012년에 비교해 이번에 출시된 쇼킹mTV는 200만원대 고가의 제품이었다. 가격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도 이틀 만에 70인치 TV가 완판 된 것은 대형TV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11번가 쇼킹mTV는 TG삼보와 손잡고 출시한 제품으로, 70인치 대형화면을 통해 극장에 온듯한 시야각을 제공한다. 가격은 279만원으로, 타 브랜드 제조사 70인치급 TV 대비 4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제품 구매시 무료 벽걸이 설치 서비스와 2년 무상 A/S 등 제품 설치에서부터 사후 AS까지 철저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 이치훈 디지털가전 그룹장은 “70인치급 대형TV에 대해 고객 뿐 아니라 업계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쇼킹mTV에 대한 추가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다양한 후속시리즈를 통해 대형TV 시장의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쇼킹mTV의 추가 물량을 확보, 70인치 반값TV의 인기를 이어간다. 오는 12월 2일부터 300대 분량의 추가 예약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