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접어들며 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여성들의 고민은 더해만 간다. 추위도 막으면서 남친을 사로잡는 스타일링 비법은 없을까.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는 분위기별 코디를 제안한다. 나보다 남친이 더 좋아할 것만 같은 데이트룩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 데이트를 즐겨보자.
▶페미닌한 코트+원피스 '세련미'
때로는 심플할수록 멋스럽다. 심플한 원피스에 클래식한 코트와 숄더백을 매치하면 페미닌한 러블리 무드의 완성이다. 특히 소매 부분의 베이지 톤 가죽 배색이 특징인 더블 코트에 단아하면서도 바디 라인을 살려주는 슬림핏 원피스를 매치한다면 성숙한 여성의 느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여성미를 극대화하는 귀걸이와 같은 액세서리와 럭셔리한 느낌의 가방을 살짝 매줘 데이트룩에 센스를 더해보자.
▶브랜드&가격 : 코트, 원피스는 모두 '밀란로랭'의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54만 4000원, 19만 6000원, 귀걸이는 '아가타파리'의 제품으로 9만 8000원, 가방은 '세인트스코트 런던'의 제품으로 28만 5000원이다.
▶화려한 레드+호피 '섹시미'
평범한 데일리룩만 즐겨 입는 여성이라면, 크리스마스만큼은 강렬한 데이트룩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보자.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화사한 레드 컬러의 코트는 그 하나만으로도 섹시하면서도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때 코트의 옆선에 가미된 트임 디테일은 몸매를 더욱 슬림하게 보이게 하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한다. 또 코트에 은은한 레오파드 프린트 원피스를 매치한다면 남자친구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안성맞춤이다.
화려한 컬러감과 패턴은 심플한 아이템을 매치해야 안정적인 코트를 완성한다. 누드 톤의 하이힐과 블랙 퍼 머플러로 고급스러움과 따뜻함을 더해보자.
▶브랜드&가격 : 코트와 원피스는 '미니멈'의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59만 9000원, 21만 9500원, 퍼 머플러는 '진도'의 제품으로 89만 9000원, 슈즈는 '레이첼콕스'의 제품으로 26만 8000원이다.
<사진=밀란로랭, 아가타 파리, 세인트스코트 런던, 미니멈, 진도, 레이첼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