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20일 오전 서울 서린동 본사 사옥에서 ‘SK엔크린 사랑의 책나눔 독서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이날 행사에서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어린이 413명에 장학금 총 9000만원을 수여하고 우수한 독서교육을 실시한 24개 지역아동센터에 교육 지원금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SK엔크린 사랑의 책나눔’은 SK에너지가 보건복지부, 일선 SK주유소와 연계해 전국 40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책과 도서관을 선물하는 활동이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운영되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SK에너지는 올 한해 전국 SK주유소 1350개소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에 약 5만권의 책을 기부했다. 여기에는 주유 고객들이 기부한 약 8000권의 책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독서시설이 열악했던 대전, 울산 지역아동센터에는 책 기부를 넘어 ‘작은도서관’을 선물하기도 했다.
특히 SK에너지는 고객들이 SK주유소에서 주유할 때마다 회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지역 SK주유소들도 자율적으로 일정액을 기부해 사랑의 책나눔 활동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 SK에너지는 향후 2015년까지 전국 3300여개의 주유소와 함께 총 56억원 상당의 기금을 마련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사랑의 책나눔 활동은 단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아이들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장기 사회공헌”이라며 “SK에너지뿐 아니라 전국 SK주유소, 주유 고객 등 전국민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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