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소환된 이석채 전 KT 회장. 검찰은 이날 이 전 회장을 불러 관련 혐의에 대해 밤샘 조사했다.(사진=뉴스1 정회성 기자)
배임·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68)에 대한 검찰의 3차 소환조사가 시작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26일 오전 10시 이 전 회장을 소환해 배임·횡령 등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KT 사옥 39곳을 헐값 매각, 서울지하철 쇼핑몰 조성 사업인 스마트몰 사업 투자 강행 등으로 회사에 1500억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임직원에게 지급한 상여금의 일부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26일 오전 10시 이 전 회장을 소환해 배임·횡령 등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KT 사옥 39곳을 헐값 매각, 서울지하철 쇼핑몰 조성 사업인 스마트몰 사업 투자 강행 등으로 회사에 1500억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임직원에게 지급한 상여금의 일부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KT 자회사, 스마트폰 앱 개발업체간 미수금 결제 과정과 이 업체에 대한 20억원 투자결정 등을 둘러싸고 야당 모 중진의원이 개입된 의혹도 수사 중이다.
한편 이 전 회장은 지난 19~20일 두차례에 걸쳐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검찰은 이석채 전 회장을 22일에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이 전 회장이 병원 입원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아 소환하지 못했다.
한편 이 전 회장은 지난 19~20일 두차례에 걸쳐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검찰은 이석채 전 회장을 22일에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이 전 회장이 병원 입원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아 소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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