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사진 = 머니투데이 임성균 기자)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라 제목의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밴드왜건 효과란 미국의 하비 레이번슈타인(Harvey Leibenstein)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어떤 재화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 다른 사람들도 그 재화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편승효과를 말한다.


밴드왜건은 행진할 때 대열의 선두에서 행렬을 이끄는 악대차를 의미하는 것으로 '악대효과'라고도 불린다. 사람들이 밴드왜건을 보고 따라가면 옆에 있는 사람들도 호기심이 발동해 뒤따라 가게 된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한편 밴드왜건 효과와 반대 개념으로 '스놉효과'(snob effect)가 있다. 스놉효과는 자신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는 제품은 소비를 기피하는 현상을 말한다.

밴드왜건 효과를 본 누리꾼들은 "밴드왜건 효과, 이런 경험 한번씩은 있을 듯", "밴드왜건 효과 복잡한 뜻이었구만" "밴드왜건 효과, 재밌는 경제용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