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는 153 볼펜 판매 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한정판 ‘모나미 153 리미티드 1.0 블랙’(사진) 1만개가 이틀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모나미 153 리미티드 1.0 블랙의 조기 매진 소식이 전해지자 중고 거래 사이트에 몇 배씩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게시글이 여러 개 올라오기도 했다.


이 한정판 제품은 육각형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플라스틱 대신 황동에 몸체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니켈과 크롬을 도금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정판 153 볼펜은 2만원이다. 오리지널 제품 정가(300원)의 60배가 넘는다.
 
모나미 관계자는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