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한혜경’


춘향이와 상남자가 만났다. 축구선수 김정우(32 알 샤르자)가 배우 한혜경(28)과 오는 2월 8일 화촉을 밝힌다.



한혜경 소속사 측은 2월 5일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며 “기자회견 없이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다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해외 축구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우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서로 신뢰가 깊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신혼집은 김정우가 활동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에 차려질 예정이다. 한혜경은 결혼식 직후 배우 활동을 접고 김정우의 내조에 전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정우는 국가대표로서 68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 2007년 AFC 아시안컵 대표팀, 2010 FIFA 월드컵 대표팀, 2010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또 한혜경은 지난 2004년 미스 춘향 미 출신으로 2008년 KBS2 ‘전설의 고향-오구도령’ 편에 출연했다.


<사진=한혜경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