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박 차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500만건의 고객정보를 유출, 제공한 뒤 비정기적으로 월 2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별한 기간은 산정하지 않고 받았다”며 “(고객정보를 제공한)광고업자 조모 대표와는 4~5년 전부터 알게된 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객 정보유출과 관련해 국민께 큰 불편 드린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린다”라며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국민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지금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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