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부가가치 기준 상위 20개국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의 ‘2010 기준년 산업연관표 작성결과’에 따르면 국내 산출액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기준은 40.3%였다. 이는 지난 2005년 45.2%에 비해 하락한 것이다.


서비스업에 반해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45.2%에서 2010년 49.0%로 상승했다.

이 기간 OECD 국가들의 서비스업 비중은 58.1%에서 59.4%로 상승했다. 제조업 비중은 그러나 27.6%에서 26.2%로 하락했다.

또한 한국경제의 서비스업 비중은 OECD의 부가가치 기준 상위 21개국 가운데 최하위다. OECD 평균인 59.4%에도 크게 못 미친다.


한편 국금융 및 보험, 부동산 등 생산자서비스업 비중은 15.9%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건 사회복지서비스, 교육, 공공행정 및 국방 등 사회서비스업 비중은 9.2%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