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상권은 어디일까.

일례로 1억 창업자금이라면, 권리금 보증금등 점포비용이 50%내외에서 확보된 이후, 창업자금 지원되는 매물이 되고 타당성을 맞게 찾아내어야 한다.


MFC컨설팅 이강원 대표는 24일 건대부동산대학원 상권평가사(CPC)과정에서 이같이 소개하고, “업종과 사업장(매장)환경에 따라 어느 상권이 좋을지 판단하는 툴이 있어야 하며, 부동산 측면에서의 상권보다 실제 창업자들의 기준으로 좋은 상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은 상권이 어디일까를 소개하고 있는 이강원 대표 (사진=강동완 기자)

상권 분석의 시작점에 대해 이 대표는 “점포를 중심으로 하는 상권범위와 고객이 점포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 점포에서 수용할 수 있는 세대 또는 배후 인구수에 의해 상권분석이 시작된다.”라며 “점포입지는 성공의 80%를 보장하며, 점포는 목을 잘 잡아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우수점포 입지선정 방법으로 “주변직역 특성과 상권안의 영업대상층, 유동인구, 경쟁상태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이외에도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교통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자금에 맞게 고르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추천하는 상권조사 4단계 방법으로는 “상권내 지역정보 수집방법으로 최신판 교통지도를 활용하거나 각종 기관의 통계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지역 상권을 도보로 직접 확인하고, 주변 부동산이나 가게를 직접 방문해 인터뷰형태로 조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입지수준이나 매출요인, 점포현황, 경쟁요인의 분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예로 이 대표는 “도로 자체 상황이 입지의 중요성을 나눈다.”라며 “상권형태는 조사시간 때에 기준으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중요하다. 오르막에 있는 상권은 소비자들의 소비충동효과가 떨어진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주의해야할 점포유형으로 “주인이 자주 바뀌는 점포, 점포 임대료가 유난히 저렴한 점포, 맞은편에 상권이 형성되지 않는 곳, 주변에 대형점포가 있는 점포, 주인이 유사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점포, 언덕위에 위치한 점포 등은 주의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반면, 우수점포의 일반적인 조건은 “10층이상 대형건물이 5개 이상 밀집된 곳, 2천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및 주택단지, 지하철역에서 300m 이내지역, 버스정류장에 5개노선 이상 정차하는 곳등과 고정인구 2만 명 또는 고정세대 5천세대 이상의 지역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