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텁고 칙칙한 코트야말로 진부하고 고루한 오피스맨룩을 탄생시킨다. 활동성 넘치면서도 깔끔하게 격식을 차릴 수 있는 코트를 선택하는 요령은 그의 스타일링을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배우 지진희(유재학 역)가 최근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댄디한 코트룩을 선보이며, 오피스맨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24일 방송된 20회에서 선보인 그의 코트룩들을 살펴보자.
▶스타일링 : 댄디한 오피스맨의 패션 감각 담아낸 ‘코트룩’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진희는 세련미 넘치면서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코트룩을 선보였다. 그중 심플한 라인의 그레이 톤 코트는 도시적인 느낌을 자아내면서 지진희의 중후한 매력까지 배가했다.
지진희는 그레이 코트의 이너로 버건디 터틀넥과 톤온톤의 장갑, 그리고 톤 다운된 블루 머플러를 살짝 늘어뜨려 과하지 않으면서도 패셔너블한 오피스맨룩을 완성했다.
또한, 이날 지진희가 선보인 코트 중 브라운 톤의 차이나칼라 형 코트는 지진희의 부드러운 매력을 끌어올렸다. 지진희는 여기에 화이트 터틀넥과 그레이 재킷을 매치해 코트의 감성적인 컬러감을 강조했으며, 코트 칼라의 컬러 배색 포인트에 시선을 끌어 모았다.
▶브랜드&가격 : 지진희가 선보인 코트는 ‘매료’ 제품으로 46만 원대, ‘올젠’ 제품으로 16만 원대이다.
한편, 이날 ‘따뜻한 말 한마디’ 20회 마지막 방송분은 그간 불륜으로 파경 위기를 맞았던 부부들이 모두 재결합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SBS ‘따뜻한 말 한마디’, 매료, 올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