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권진아’
박진영을 넋 놓게 한 유력 우승후보가 탄생했다. 지난 3월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K팝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서 권진아(18)가 가수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TOP 10의 생방송 오디션이 진행된 ‘K팝스타3’에서 권진아는 ‘씨스루’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자신만의 느낌으로 불러냈다.
권진아의 편안한 기타 선율과 특유의 음색이 더해져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TOP 8 진출을 확정지었다.
권진영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박진영은 “기본기가 탄탄한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한다. (권진아는) 기본기가 정말 탄탄하다”며, “매 단계마다 실력이 늘고 있다. 권진아 양은 목소리 톤을 때에 따라 조절한다. 나는 넋을 놓고 봤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심사위원 양현석 또한 칭찬릴레이를 이어갔다. 그는 “오디션에 나와서 노래를 잘하고 (음이) 높게 올라가고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권진아는 원곡과 달리 완벽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줄 안다”고 감탄했다.
또 심사위원 유희열은 권진아에게 “노래를 정말 맛있게 부른다. 정말 잘 해줬다”고 평했다.
한편, 권진아가 1위로 TOP 8에 진출, 그간 강력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샘김과 버나드박은 탈락 후보로 지명됐다.
<사진=SBS ‘K팝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