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시’. 겨울 내내 보송보송한 촉감과 부드러움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아이템이다. 이 보카시는 여러 가지 색깔이 섞인 실로 짠 것을 이르는 용어로 자연스러운 느낌과 보송보송한 촉감을 자랑한다.



어원이 불분명한 보카시는 ‘색의 농담의 경계가 희미하다’는 일본어 ‘보카시(ぼかし)’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으며, 스페인어의 ‘굵고 거친 린넨의 일종’이라는 ‘보카시(bocac)’라는 단어에서 왔다는 설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어원은 불분명하지만 둘 모두 흐릿한 색감과 굵은 실이 여러 가지 색깔로 짜여 있는 ‘보카시’의 느낌을 설명하기에는 충분하다.



▶스타일링 : 남심 사로잡는 부드러운 매력 ‘보카시 캐주얼 루즈핏 재킷’


‘보카시’가 루즈한 핏과 만나 보이시한 느낌과 걸리시한 매력을 동시에 공존시켰다. 배우 김소연(신주연 역)이 지난 3월 3일 방송된 tvN ‘로맨스가 필요해 3’ 15회에서 선보인 보카시 재킷은 은은한 블루톤의 컬러가 감각적이었으며, 심플한 디자인에도 보카시 특유의 촉감과 분위기로 인해 부드러운 여성미를 물씬 자아냈다.


톤온톤의 블루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한 김소연은 깜찍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상대역인 주완(성준 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브랜드&가격 : 김소연이 선보인 코트는 ‘지컷’ 제품으로 20만 원대이다.


<사진=tvN ‘로맨스가 필요해 3’, 지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