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날 연달아 돌싱남과 연하남이 매력 대결을 펼쳤다. 배우 주상욱(차정우 역)이 지난 3월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6회에서 토끼 프린팅이 돋보이는 블랙 스웻셔츠를 선보였다. 이날 가수 겸 배우 윤두준(구대영 역)은 tvN 목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16회에서 같은 스웻셔츠를 입고 보란 듯이 귀여운 매력을 과시했다.
극중 연하남 역으로 연상녀 이수경의 마음을 녹인 윤두준과 시크한 돌싱남 역으로 나애라(이민정 분)를 애 닳게 한 주상욱의 스웻셔츠 스타일링을 비교해보자.
▶윤두준 스타일링 : 깜찍한 연하남의 귀요미 발산
이날 윤두준은 올블랙룩을 연출해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홈웨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심플한 블랙룩에 포인트가 된 티셔츠의 토끼 프린팅은 빨간 눈으로 컬러 포인트까지 됐다. 게다가 세련미 넘치는 애니멀 프린팅 스웻셔츠와 윤두준의 깔끔한 헤어스타일이 더해지자 이수경뿐만 아니라 팬들의 마음까지도 흔들었다.
▶주상욱 스타일링 : 시크한 돌싱남의 남성미 발산
연하남에 뒤지지 않는 돌싱남의 저력이었다. 이날 주상욱은 토끼 스웻셔츠를 입고 농구장에 나타나 나애라를 향한 속마음을 비쳤다. 주상욱은 블랙 스셔츠에 보라색 트레이닝팬츠를 매치해 윤두준보다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시크한 표정을 짓는 주상욱에 비해 깜찍하기만 한 토끼 프린팅이 주상욱의 또 다른 섬세한 매력까지 엿보게 했다.
▶브랜드&가격 : 주상욱과 윤두준이 선보인 티셔츠는 ‘알렉산더 맥퀸’ 제품으로 30만 원대이다.
한편, 이날 ‘식샤를 합시다’ 마지막회에서는 윤두준이 이수경(이수경 분)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식샤를 합시다’는 3년 차 이혼녀 이수경이 혼자 살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와 그녀 주변에 있는 이혼 남녀, 싱글남녀의 혼자 사는 이야기를 그려왔다.
<사진=MBC ‘앙큼한 돌싱녀’, tvN ‘식샤를 합시다’, 알렉산더 맥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