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잇따라 도입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을 통한 고객서비스의 품질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제공=강강술래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방문고객 수가 가장 많은 늘봄농원점과 상계점, 시흥점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키퍼’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휴식시간을 이용해 시각장애인 전문 안마사인 ‘헬스키퍼’에게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매월 지점별로 우수사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초중고생 자녀를 둔 6개월 이상 근속 직원에게도 학자금을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마세다린 가마로강정·김마루 역시, 본사내에 경락맛사지 공간을 만들어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아르바이트 직원이 원하는 시점까지 일할 수 있게 하는 ‘무기 계약직’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회사나 해당 점주가 근무기간을 정하거나 함부로 해고하지 못하도록 하는 취지에서다. 또한 아르바이트생도 포함해 직원들에게 경조금과 명절 선물을 지급하며, 뚜레쥬르나 빕스 등 계열사 외식 브랜드에서 식사할 때는 35%의 직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문 심리 상담서비스(PAP: Partner Assistance Program)를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있다.


전문심리상담 기관인 한국EAP협회와 함께 직무 스트레스 등 업무적인 내용부터 개인 연애상담까지 대면·유선·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면담을 통한 전반적인 라이프 코칭을 제공한다. 1회 50분 기준으로 연간 최대 8회까지 제공되며 비용은 회사가 전액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