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신인 아이돌그룹, 신인배우, 연극인, 음악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 중에서 끼와 재능을 두루 갖췄지만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들을 만나 소개한다. 일명, 스타의 잠재적 능력을 가진 이들을 발굴하는 ‘스타포텐’을 기획했다. (포텐은 potential의 줄임말로 잠재력, 가능성이라는 뜻을 지닌다.)
거리를 가리운 매연을 걷어내듯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연비 좋은 두 남자를 만났다. 가솔린 엔진처럼 거치면서도 신랄한 랩 가사를 폭풍처럼 쏟아내는 랩퍼 비트제이, 조용하지만 강한 전기모터처럼 가사에 빠져들게 하는 서정적인 목소리의 변상국이 그 주인공이다.
엔진과 모터가 만나 단점은 보완하되 최고 출력을 뽑아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두 사람이 만나자 묘한 시너지가 생겼다.
짙은 발라드 감성으로 뭉쳐 더욱 강해진 ‘하이브리드 듀오’ 보컬 변상국과 랩퍼 비트제이는 지난 28일 콜라보레이션 앨범 ‘니가 들었으면 좋겠어’를 발매하며 가수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니가 들었으면 좋겠어’는 감미로운 변상국의 목소리 ‘Love is so pain’으로 시작해 비트제이의 담담한 랩 ‘지운다... love’로 끝맺는 슬픈 이별 발라드다.
솔로들에게 그토록 ‘잔인한 4월’이라는 이 때, 갓 이별한 이들을 다독이는 노래 ‘니가 들었으면 좋겠어’는 비트제이의 경험담을 녹인 노래로 흩날리는 꽃잎이 반갑지 않은 이들에게 기분 좋은 드라이브를 선사한다.
#포텐 1. 순수 청년 ‘변상국’과 부산 사나이 ‘비트제이’의 묘한 만남
한 남자가 쭈뼛쭈뼛 거리며 들어오더니, 이어서 다른 한 남자가 껄렁껄렁 거리며 들어온다. 어색한 두 남자의 발걸음에 어찌할지 몰랐던 기자는 두 남자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비트제이씨, 훈남 랩퍼라고 들었는데요?(하하) 변상국씨, 제대한 지 얼마 안됐죠?(하하)”
첫 만남부터 무리수를 던졌다는 것은 몇 초가 채 지나지 않아 느껴졌다. 번지는 싸늘한 기운. 두 남자는 안 그래도 어색해 어찌할지 모르다가 아예 굳어버렸다. 비트제이는 인상을 썼고, 변상국은 입 꼬리만 살짝 움직였다.
군 복무 중 참여한 지난 Mnet ‘슈퍼스타K5’에서 ‘공군병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변상국은 아쉽게 TOP 10의 문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이후 지난 1월 제대를 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비트제이’를 선택했다.
랩퍼 비트제이는 지난 2010년 싱글앨범 발매 후 2013년 ‘인생아, 한잔해’, ‘내가 내다’ 3개의 앨범을 발매했다. 다음 앨범을 작업하던 비트제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에 더 잘 녹여내기 위해 처음으로 피쳐링을 시도했고, 노래와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던 중 ‘변상국’을 선택했다. 서로가 서로를 선택했음에도 길지 않았던 만남의 시간이 이 두 사람을 이렇게 어색하게 하는 것일까.
“(하하) 우리요? 안 친해 보여요? 친한데... (하하) 상국이나 저나 낯을 조금 가려서 그런가 봐요. 음반 작업한 지는 3달 조금 넘었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의외로 성격이 잘 맞아요. 상국이가 저를 많이 따르기도 하고요. 매일 음반 작업만 하다 간만에 같이 밖에 나오니까 어색하고 좀 그런데요.(씨익)” (비트제이)
비트제이가 말문을 열자 세 사람 모두 긴장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이제야 서로의 모습이 제대로 보였다. 욕이 들어가지 않은 가사가 없을 정도로 과격하고 직접적인 표현, 게다가 아픈 현실을 정확히 꼬집어 비판해 온 비트제이. 걸걸한 부산 사투리의 상남자 포스의 그는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의외로 순수했다.
게다가 아직 앳된 청년으로만 보였던 변상국은 진중하고 차분한 행동과 속 깊은 대화로 남자다운 매력을 내뿜었다. 다르면서도 비슷한 이 두 남자의 만남은 신선했다.
“상국이요? 꼭 순둥이 같아요. 너무 착해요. 저도 누구랑 같이 작업해보는 게 처음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무 트러블 없이 잘 마쳤어요. 일단 (상국이가) 저를 믿고 따라와 주니까 좋아요. 너무 잘해줘서 제가 오히려 편하고요. 게다가 제가 찾던 목소리였던 만큼 상국이가 노래 완성도를 높여준 것 같아서 고맙죠. 너무 잘 해줘서...” (비트제이)
#포텐 2. ‘공군병장 변상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은 남자’로
“형에게는 ‘상남자’라는 단어가 딱 어울려요. 한 마디로 멋있는 남자에요. 닮고 싶어요. 의리도 있고... 저는 그런 면이 부족한데 형은 말을 내뱉으면 무조건 실행에 옮겨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경험담도 많이 말씀해주셔서 아직 (가요계에 대해) 잘 모르는 저한테 많은 힘이 되죠.” (변상국)
비트제이가 변상국을 찾게 된 인연은 ‘슈퍼스타K5’에서부터 시작됐다. 2013년 공군 복무 중이었던 변상국은 지난 ‘슈퍼스타K4’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오디션의 일환으로 육군 부대에 이어 공군 부대를 찾아가 오디션을 치른 ‘슈퍼스타K5’를 만나게 됐다. 그때만 해도 가수는 ‘남의 직업’이었다.
“가수라뇨. 그저 노래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노래 듣는 것 좋아하고,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서 같이 부르고 뭐 그 정도였어요. ‘노래 잘 부른다’는 소리를 듣기는 했지만 가수가 될 만한 끼도 없었고요. 무엇보다 연예인은 남이 하는 직업이라 생각했고,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학교 다닐 때 흑인음악 동아리에 들어가서 R&B발라드를 불렀던 것 정도에요. ‘언젠가는 가수가 돼야지’하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씩 해보잖아요. 그런데 ‘슈퍼스타K5’ 오디션이 부대에서 열렸고, 호기심 반 재미 반으로 참여한 것이 운 좋게 TOP 15까지 올라가게 된 거죠. 지금 생각해도 참... 제가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하하)” (변상국)
덤덤하게 말하는 그의 모습이 오히려 애처로워 보였다. 최종 TOP 10을 결정짓는 아일랜드 미션에서 변상국은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바들바들 떨던 손과 탈락 후 눈물짓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저 괜찮아요. 위로 많이 해주시는데 정말 괜찮다고 말해도 주변에서 더 안쓰럽게 보시더라고요. 저는 제 실력보다 정말 운이 좋게 높이 올라갔다고 생각해요. 그것만으로도 만족해요. 다만 그 때는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스스로 제가 부족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떨어지고 나서 가수에 대한 길이 확실히 보였어요.” (변상국)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이승철이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라는 호평을 할 만큼 ‘기대주’였던 변상국은 마지막 곡 선정에 대한 아쉬움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JK김동욱의 ‘미련한 사랑’. 제가 좋아하는 노래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시청자들에게)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아직 저도 제 목소리에 어울리는 노래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특히 바이브 4집 7번 트랙 노래를 제일 좋아했어요. 7번! 또... SG워너비, 이승철, 나윤권, 김범수 선배님들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정말 나는 가수할 정도는 아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왠지 더 욕심이 생겨요.” (변상국)
아쉬운 탈락을 이야기하면서도 덤덤한 표정의 그는 평온하기만 했다. 조곤조곤 말을 할 때마다 차분하고 무던한 성격이 묻어나는 변상국. 그는 ‘슈퍼스타K5’ 이후 더욱 자신감을 찾았고 용기를 얻었다. 22살, 이제 ‘가수의 꿈’을 품은 변상국은 가수가 되고 싶다.
“가수 변상국이라... 어휴... 전 아직 가수 아니에요. 가수가 되고 싶은 남자 정도? (하하) 모르겠어요. 언젠가는 제 이름 앞에 ‘가수’라는 말이 붙겠죠? 가수 변상국이라고 소개돼도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제가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로 전할 거에요. 아! 그리고 나중에는 꼭 라디오 DJ도 해보고 싶어요! 팬들하고 소통하는 가수가 될 거에요.” (변상국)
가수 성시경의 라디오 엔딩 멘트 ‘잘 자요~’는 어떤지 물었다. 아직 쑥스러움을 벗지 못한 변상국은 얼굴까지 빨개지며 손사래를 쳤다.
“어휴... 그것 까진 미처 생각 못했어요.(하하)” (변상국)
변상국은 빨리 팬을 만나고 싶지만, 아직 이르다는 생각에 쉼 없이 배우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단 첫 앨범에 대한 부푼 기대감으로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한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은 변상국이다.
“피아노도 잘 치고 싶고. 기타도 배우고 싶고, 드럼도? 하... 배우고 싶은 것,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요. 보컬 실력도 더 많이 키워야 하고... 제 색깔이 뭔지에 대한 고민도 크고요. 스트레스요? 저는 운동해요. 원래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해요. 농구도 곧잘 하고, 야구, 축구 경기도 보고. 운동하고 나면 개운해요. 스트레스랄 것도 없죠. 이제 시작인데요.” (변상국)
#포텐 3. 타이거JK ‘부산 광팬’에서 ‘랩퍼 비트제이’로
비트제이가 그런 변상국을 흐뭇하게 쳐다봤다. 시종일관 변상국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여주고, 짧지만 진솔한 맞장구도 빼놓지 않았던 비트제이. 형의 미소가 아니라 아빠의 미소를 지었다.
“상국이가 어색하다는 것처럼 저도 어디 가서 ‘랩퍼 비트제이’라는 소리가 낯설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제 이름 앞에 제가 스스로 ‘랩퍼’라는 말을 붙이더라고요. 자연스럽게 그런 날이 찾아와요. 그 때가 바로 자신감과 책임감이 생기는 때죠.” (비트제이)
확실히 뭔가 온순해진 느낌이다. 길들여 지지 않는 맹수같이 무대 위에서 포효하고 랩으로 으르렁대던 비트제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눈빛은 그윽해지고, 행동은 얌전하기 그지없다. 항상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노래해왔던 비트제이. 감미로운 사랑 이별 곡 ‘니가 들었으면 좋겠어’는 역시 경험담일까. 사랑의 아픔이 그를 길들인 것일까.
“‘니’가 누구냐고요? (하하) 있죠. 들었으면 하는 사람이 있어요. 착한 여자였어요. 헤어진 지는 얼마 안 됐어요. 예전 ‘인생아 한 잔해’라는 곡 작업이 7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린 것에 비교하면 이번 곡은 2~3시간 만에 끝났어요. 그런데 랩 가사 작사부터 작곡, 녹음 등 음반 하나 내는 데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하다보니까 꾀나 힘들었죠.” (비트제이)
‘니가 들었으면 좋겠어’는 사랑과 이별에 대해 구구절절 얘기하는 노래가 아니다. 솔직하고 담담하다. 들었으면 하는 그 여자가 어디에선가 듣고 있을 생각에 그간 고집했던 ‘욕 가사’는 제외했다. 이별 후 철이든 것일까. 비트제이에게 욕이란.
“(하하) 욕이요? (하하하) 세 보이려고 일부러 고집해왔던 것은 아니에요. 제게 욕은 ‘주사’같은 거죠. 충고, 일침이랄까. 콕, 콕, 단어를 집자면 딱히 없는데, ‘주사 한 방’이면 하고 싶은 말 다 한거죠. 부산 ‘싸나이’니까. (하하)” (비트제이)
그의 랩 사랑은 비오는 날, 부산 하굣길 버스 안에서 시작했다. 친구의 MP3를 함께 듣던 중 힙합 가수 드렁큰타이거의 노래를 처음 들었다. ‘날 널 원해’가 흘러나왔다. 버스가 출렁이며 플로우를 살려내면 똑똑이 떨어지는 빗소리가 라임을 이뤄내고, 타이거JK의 메시지가 귀를 기울이게 했다. 그렇게 드렁큰타이거의 매력에 빠지게 된 부산 사나이 비트제이는 ‘골수 팬’이 됐다.
“드렁큰타이거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공연 영상을 모아둔 사이트가 있더라고요. 잠 잘 때만 빼고, 아니 잠자면서도 들었어요. 학교에서는 듣고, 집에서는 보고... 그러다가 충격을 받았죠. 아니 무대 위에서 술을 마시더니 갑자기 정책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거에요. 아니 왜? 가수가 노래만 하면 되지? 할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냥 랩 가사만 잘 쓴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저 무대 위에서 폼만 잡는 게 아니라 뭔가 정의감 있는, 공감이 가는 랩퍼가 돼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비트제이)
어느 날부터 그는 드렁큰타이거를 스토킹(?)하기 시작했다. 어린 소년은 타이거JK를 쫓아 서울을 오가며 공연을 봤고, 급기야 MBC ‘무한도전’에 잠깐 등장했던 타이거JK 집을 찾기 위해 무작정 상경하기에 이르렀다. 오직 직접 얼굴 한 번 보고 싶은 게 전부였다. 공연장이 아닌 밖에서 그를 형과 동생 사이로 보고 싶었다. 단서는 오직 하나. ‘무한도전’에 잠깐 비쳤던 미용실 간판 사진.
“녹양동! 의정부 녹양동 어디 미용실이라고. 어찌어찌해서 그 미용실을 찾았죠. 그 앞에서 며칠을 기다리고 있는데 미용실 아주머니가 추운데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그래서 며칠을 미용실에 출퇴근했는데 갑자기 연예인 밴이 딱~! 달려 나갔죠. 그랬더니 타이거JK 형이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 ‘아... XX 연예인인 척 해서 미안해요. 오래 기다렸죠?’ 저한테 악수를 청했어요. 게다가 추우니까 차에 타라고... 아... 윤미래 씨도 있더라고요.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크으~)” (비트제이)
추억에 젖는 비트제이. 그 때 그 시절 골수팬이 돼 스토킹을 일삼고, 학교 복도에서 친구들과 랩 배틀을 벌이고, 자나 깨나 듣고 부르던 소년 비트제이는 부산에서 무대 공연을 하다 우연히 기회가 닿아 앨범 발매까지 일사천리로 가수의 길을 밟아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배움에 대한 목마름이 깊었다.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어요. 랩도 고2때 친구한테 배운 게 다에요. 흔히들 말하는 연예인들, 가수가 무대에서 갖춰야할 것들을 저는 잘 몰라요. 소위 말해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던가요? 없죠. 그런 거. 표정, 제스처, 카메라 보는 각도, 무대 매너 등등 배우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음악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요.” (비트제이)
자연스럽고 거침없는 비트제이에게 오히려 학원은 독일지 모른다.
#포텐 4. 베일 벗은 ‘니가 들었으면 좋겠어’, 조용한 시동에도 최고 출력 발휘
지난 3월 28일, 변상국과 비트제이는 ‘니가 들었으면 좋겠어’ 쇼케이스를 가졌다. 변상국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하면, 비트제이가 감성 짙은 랩 가사를 툭툭 던지며 가슴을 쳤다. 과장되지도 않으면서 모자라지도 않는 두 사람의 무대매너는 관중을 편안하게 했다.
‘니가 들었으면 좋겠어’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왕가네 식구들’, ‘상속자들’, ‘구가의 서’ 등 굴지의 OST 작업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프로듀서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을 돕고, 비트제이가 ‘그녀’를 추억하며 랩 가사를 쓴 곡이다.
여기에 앳되지만 깨끗한 남자 변상국이 멜로디를 불어 넣는다. 갓 이별한 사람도, 이별을 경험했던 사람도, 사랑 중인 사람도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녹아내린다.
“나중에 제 단독 콘서트에 관중이 1000명 정도 오시면 그 때 어머니를 초대할거에요. 아직 멀었죠. 어렸을 때는 사고도 많이 치고, 어머니 마음고생 많이 시켜드렸죠. 지금은 응원해주세요.” (비트제이)
“엄마 김지희 씨가 아들 변상국을 낳았다면, ‘슈퍼스타K’는 가수 변상국을 낳았다고 생각해요. 이제 시작이죠!” (변상국)
언더그라운드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TV무대가 그립다는 비트제이. 그리고 무대를 오르려다 아쉬움을 맛봤던 변상국. 두 남자가 조용하게 시동을 걸었다. 올봄, 벚꽃 거리를 가르는 매력적인 두 남자의 가수 인생 드라이브가 이제 시작된다.
이 남자들 비트제이와 변상국의 스타포텐은 ‘마력(魔力)’이다.
▶롯데팬 비트제이
▶공군병장 변상국
<사진=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