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김종준)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배현기)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하나은행 PB 고객 97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2014 Korean Wealth Repor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의 소득 구조는 평균 재산소득 38%, 근로소득 31%, 사업소득 25% 등으로 구성돼 있고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재산소득 비중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부자들의 부채수준을 살펴보면 금융부채 비중이 작년대비 증가했는데, 금융자산 규모가 50억 미만의 부자들은 금융부채 비중이 크게 하락한 반면 50억이상의 부자들은 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금융자산 100억 이상의 부자들은 부채비율이 13%에서 올해 20%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부동산 자산이 증가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부채를 적극 활용해 저평가된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