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0일 인천공항 지원단지 내 아시아나 기내식 시설 LSG스카이쉐프에서 실시한 ‘기내식 체험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10일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에서 아시아나 페이스북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한 20명은 아시아나 기내식을 생산하는 LSG스카이쉐프에서 일반인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기내식 생산 과정을 견학했다. 또한 연어샐러드, 안심스테이크 등 기내식을 직접 만드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아시아나는 식재료 준비에서부터 항공기 탑재에 이르기까지 안전 및 위생에 까다로운 기내식 제조과정에 대한 강의 등을 통해 그동안 참가자들이 기내식에 대해 가져왔던 전반적인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서 이번 기내식 체험단은 가장 맛있었던 기내식과 먹어보고 싶은 기내식 및 신청사연을 아시아나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응모한 회원들 중에서 기내식 담당자들의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참가자 최종 20명 선발에 약 1300명이 참여를 희망했으며 300여명의 회원이 사연을 응모하는 등 기내식 체험단 모집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현미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은 “2012년부터 연간 2회 실시하고 있는 기내식 체험단 행사는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이를 통해 기내식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맛있고 품격 있는 기내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