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인턴은 신경 써야 할 게 한두 개가 아니다. 어렵기만 한 업무, 낯선 회사 생활부터 말투, 태도, 옷매무새까지 어려운 일 투성이다. 최근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유명 로펌의 신입 인턴을 시작한 이지윤(박민영 분) 역시 정신없기는 마찬가지다.
극중 정의감 넘치는 이지윤으로 분한 배우 박민영은 시도 때도 없이 난관에 봉착하는 신입 인턴 생활에 화려한 백 스타일링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TPO별 세련미 넘치는 그녀의 오피레이디룩은 새내기 직장인은 물론 오피스레이디들에게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적이기까지 한 박민영의 러블리한 백 활용법을 참고해보자.
▶ 결혼식 하객 패션, 핑크와 어우러진 ‘화이트 빅 백’
화사한 핑크 하객 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은 바로 화이트 빅 백이 아니었을까. 지난 4월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회에서 박민영은 패턴 원피스에 심플한 재킷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핑크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화사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화이트 백을 들어 여성스러움을 배가했다. 백의 벨티드 장식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 신입 인턴 출근룩, 깔끔하고 차분한 첫인상 ‘모던 체인백’
설레는 신입 인턴의 출근길, 과하지 않은 포멀한 수트룩에 모던한 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개과천선’ 1회에서 박민영은 모노톤의 깔끔한 수트룩에 블랙, 베이지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체인 숄더백을 매치했다. 백의 체인과 골드 바 포인트가 여성미와 세련미를 동시에 발산했으며, 차분한 컬러 배색이 이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 격식 차려야할 곳에는 역시, ‘블랙&화이트’ 스타일링
컬러 스타일링이 어렵다면 부담 없는 블랙&화이트 컬러를 활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지난 5월 7일 방송된 ‘개과천선’ 3회에서 박민영은 심플한 블랙&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세련미를 자아냈다. 심플한 블랙 수트와 화이트 셔츠는 정의감 넘치고 똑부러지는 이지윤 역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박민영은 여기에 펀칭 디테일과 벨티드 장식이 더해진 화이트 빅 토트백을 매치해 여성미를 가미했다.
▶ 골드&핑크 파티룩, 신입의 변신은 무죄 ‘블링블링 클러치백’
언제 어디서나 센스 있는 신입 인턴은 사랑받기 마련이다. 스타일링에서도 마찬가지다. 페미닌한 원피스룩에서부터 포멀한 수트룩까지 TPO별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박민영은 지난 5월 8일 방송된 ‘개과천선’ 4회에서 상사의 마음도 따스하게 녹아내릴 만큼 화사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파티장을 찾은 박민영은 은은한 파스텔 핑크 컬러와 부드럽게 몸매를 감싸는 드레이프 실루엣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선보였다. 특히 포인트로 매치한 골드 컬러의 미니 클러치백은 한층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박민영의 화사한 피부를 더욱 빛나 보이게 했다.
▶ 브랜드&가격 : (왼쪽부터) 화이트 벨트라인 핸드백 ‘발렉스트라’ 300만 원대, 컬러 배색 체인 숄더백 ‘끌로에’ 188만 원대, 펀칭 토트백 ‘콜롬보’, 골드 클러치백 ‘스와로브스키’ 90만 원대.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김명민 분)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다.
<사진=발렉스트라, 끌로에, 콜롬보, 스와로브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