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금시장이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3일 “KRX금시장 개설 10주 만에 증권사를 통한 위탁자의 참여 계좌수가 1000개를 넘어선 1021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골드뱅킹 대비 저렴한 수수료와 차익에 대한 비과세 등의 장점이 부각돼 일반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거래소 측은 전했다.

앞서 KRX금시장은 대우, 대신, 삼성,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 키움, 한국투자, 현대 등 증권사 8개사로 출발했으나 현재 미래에셋증권까지 포함해 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하나대투증권과 동양증권이 참여를 준비하고 있어 추후 11개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KRX금시장에서 개인 등의 활발한 거래 참여가 경쟁시장 형성을 통한 적정가격 발견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시장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