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은퇴'
섹시한 포스를 뿜어내던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은퇴를 선언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6월 2일 미국 연예주간지 US위클리는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클레오파트라'(가제)촬영 후 은퇴할 계획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클레오파트라'를 끝으로 배우 생활을 그만두지 않을까 싶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나는 나의 엄마가 배우가 되길 원해서 배우를 했지만 30대 중반이 지나고나서 내가 연기보다는 글을 쓰고 연출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UN과의 일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라며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평소에도 안젤리나 졸리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 인권 문제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유엔난민기구의 글로벌 특사로 활발한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액션 코미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춘 브래드 피트와 입양아를 합쳐 총 6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사진=엘르, 영화 '말레피센트'>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