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야 광역단체장은 각 5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7개 지역에선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장은 박원순 후보가 54.5%로 정몽준 후보가 44.7%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구조사는 현행법상 투표 당일에만 가능하다. 따라서 지난달 30과 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11.49%)이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출구조사가 역대 선거에서 발휘한 높은 정확도를 다시 보여줄지는 불투명하다. KEP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이후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은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투표소 1만3665곳의 표본을 추출해 진행됐다. 방송 3사에선 해당 결과를 통해 당선자 윤곽을 사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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