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일일 드라마 <귀부인>의 영민(정성운 분)이 점점 기억을 되찾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영민은 사고 전 구입했던 팔찌를 들고 보석가게로 향했다. 이전에 정민(현우성 분)과 화영(윤지민 분)에게 그가 여행 이후 화영에게 청혼 할 계획이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
하지만 점원은 아내에게 줄 선물과 카드를 주문했었다며 영민을 당황스럽게 했다. 바로 집으로 달려간 영민은 화영을 추궁하며 진실을 요구했지만 화영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끝까지 잡아떼며 거짓말을 했고 이에 영민은 “지금 그 말이 거짓말이라면 앞으로 유화영씨 입장 굉장히 곤란해 질 겁니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위기를 느낀 화영은 영민 母를 설득해 영민과의 결혼을 서둘러 진행하려 신애를 들볶았지만 이마저도 영민으로 인해 수포로 돌아갔다. 두 사람이 회사까지 찾아와 신애에게 당장 법원에 가자며 소란을 피우던 도중 갑자기 등장한 영민에게 제지를 당한 것.
게다가 영민은 예전과 같이 신애에게 반말을 하며 화를 내 기억을 잃기 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화영과 마주해 집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거짓말을 모두 밝히겠다고 엄포까지 놓은 상황.
이에 정말로 기억이 돌아온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한편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입주 가정부의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 <귀부인>은 매주 월~금 오후 8시 15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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