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가 베트남 투자개발그룹 VID(Viet Nam Investment Development Group)의 자회사인 엠씨알씨(MCRC, M-Consumer & Retail Corporation)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할리스커피는 베트남에 올 하반기 3개 매장 확보에 이어 2024년까지 80개 매장을 낼 계획이다.


우선 할리스커피는 오는 9월 호찌민시티에 직영 플래그십 타입의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베트남 진출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할리스커피는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 로스팅 기술력 등을 엠씨알씨에 지원한다.  

한편 할리스커피는 현재 페루, 필리핀, 태국, 중국 등 4개 국가에서 15개 매장을 운영, 본격적인 해외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할리스커피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국가로는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에콰도르, 태국,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