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유기동물'
배우 정경호가 착한 마음을 실천하며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섰다. 지난 6월 29일 정경호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평강공주 보호소를 찾아 400여 마리의 유기 동물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마음 나누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후원하는 동물사랑 프로젝트 '마음나누미'의 두 번째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이 진행된 평강공주 보호소는 부지 임대기간 만료에 따라 보호 중이던 유기동물들이 안락사당할 위기에 처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마음도우미'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1,000만원 상당의 사료 및 용품, 300만원 상당의 후원 등을 전달했다.
이날 정경호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년 동안 길어진 털을 깎기고 피부 질병을 앓고 있는 강아지들과 새끼 고양이들에게 바이러스 치료를 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애완견 목욕기와 건조기를 협찬하는 일부터 낡은 가사의 천장 보수 및 견사 펜스를 새롭게 세우는 데 직접 힘들 보태기도 했다.
현재 정경호는 애완견 '호영'이를 키우고 있으며, KBS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미션을 수행하던 개그우먼 김영희가 '호영'이를 맡으며 공개된 바 있다.
한편, 현재 정경호는 SBS 주말드라마 '끝 없는 사랑' 촬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일에 동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싱글즈, KBS2TV '인간의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