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커피외에 다른 사업은 당분간 주력치 않고, 커피에 집중하겠습니다.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는 17일 양주 글로벌 로스팅 플렌토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소개하고, 해외사업을 통한 수익구조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 전망을 밝게 내놨다.
▲ 김선권 대표 인사말 (사진=강동완 기자)
먼저,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 김선권 대표는 “미국 진출하면서 2년동안 큰 결손을 봐왔다. 준비기간이 길었고, 미국시장에서 고전을 해왔으나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작은 이익을 내게 되었다.”라며 “해외사업은 미국과 중국에 직접 진출하면서 중국은 지난달 말 401개가 운영되고 있다. 수익적 측면에서 안정적이지만 전체적인 이익을 높지 않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수익보다 많은 매장확대를 통해 카페베네를 알릴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동남아시아 커피믹스 유통과 관련해 김 대표는 “유통의 핵심사업의 키워드는 커피회사에서 커피를 늘려갈 계획이다.”라며 “동남아시아의 경우는 커피믹스 시장이 크다. 커피믹스가 블루오션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브랜드인 네슬레도 동남아시아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카페베네도 이런 시장에 맞게 원두시장의 부가가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회적 환원과 관련해 김 대표는 “카페베네는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이며, 나 스스로 오랜기간동안 창업에 대한 고민을 해왔기 때문에 이에대한 사회적 환원의 일원으로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청년들이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카페베네 본사 매각설과 관련해 “3년전에 프랜차이즈 먹튀로 인지되어 왔다. 카페베네와 커피만을 위한 사업을 펼칠 것이다.”라며 “평생을 바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베네타운의 매각이 진행시 부채비율이 100%이하로 떨어지며, 굳이 소유하지 않고 임차해서 운영할 계획이며, 연말에 안정적 구조형태를 보여줄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커피만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며, 국내시장 정체는 국내 관련법에 따른 가장 많은 피해를 받았다.”라며 “어느정도 규제가 완화되는 시점에서 예전 만큼의 호황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다시 늘어날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커피맛에 대한 매장별 통일성과 고객의 인식과 관련해 김 대표는 “프랜차이즈 커피매장의 한계로 매장마다 맛이 다르다는 이유는 설득력이 있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기정비와 화상교육시스템, 교육센터를 통해 인식의 전환을 시키는 커피의 취향을 바꿀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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