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여름이 왔다. 여름에는 몸매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며,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도 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2014 S/S 시즌 샤넬, 알렉산더 왕, 프라다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런웨이를 뜨겁게 달군 스포티룩을 참고하자. 도시와 휴가지에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해줄 스트리트 아이템으로 더욱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패셔너블하게 '맨투맨 셔츠 & 메쉬 톱'
할리우드 패션 피플들이 착용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맨투맨 셔츠는 이번 시즌, 저지 소재를 활용해 여름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특히 아코디언 스커트나 데님과 같이 캐주얼한 아이템에 운동화를 매치한다면 쿨한 스포츠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휴가지에서 비키니 위에 가볍게 걸쳐 아우터로 활용한다면 실용성이 돋보이는 경쾌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템 하나로 패셔니스타 탄생 '스냅백 & 스니커즈'
스포티룩의 대세는 스냅백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힙합을 하는 사람만이 착용하는 모자로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출시되는 스냅백은 모자 앞 챙의 길이, 폭 등을 조절할 수 있게 변화했다. 프린트, 컬러, 장식 등을 모자에 입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스니커즈화 함께 매치해 손쉽게 스트릿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실용성 돋보이는 자연스러운 무드 '에코백'
이번 여름 시즌은 내추럴한 느낌의 에코백에 주목하자. 에코백이란 본래 캔버스 천 등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탄생했다. 하지만 최근 에코백은 PVC, 네오프렌, 리넨 등 다양한 소재로 패셔너블하게 재탄생됐다. 에코백은 가볍고 많은 양의 짐을 담을 수 있어 여름철에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베이직한 슬렉스부터 트렌디한 디스트로이드 진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브랜드&가격 : (왼쪽부터) 블루 저지 맨투맨, 레드 메쉬 탑은 '그레이양'의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8만 4000원, 4만 5000원, 스냅백은 '스테레오'의 제품으로 5만 9000원, '유니클로'의 제품으로 1만 4900원, 스니커즈는 'EXR 마블 스니커즈'의 제품으로 10만 9000원, 에코백은 '쟈니 헤잇 재즈'의 제품으로 6만 8000원, PVC 에코백은 '폴앤앨리스'의 제품으로 3만 8000원이다.
<사진=그레이양, 유니클로x퍼렐윌리암스, 스테레오, EXR 마블스니커즈, 쟈니헤잇재즈, 폴앤앨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