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장재열의 스타일링은 지해수(공효진 분)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배우 조인성이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으로 열연하며 매회 색다른 셔츠룩을 선보이고 있다. 심플한 셔츠와 팬츠 스타일링으로 날렵한 바디라인을 강조한 조인성은 공효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홀렸다. 컬러부터 패턴, 소재까지 다채로웠던 조인성의 ‘훈훈 셔츠룩’에 흠뻑 빠져보자.
▶수트룩부터 캐주얼룩까지 ‘화이트 셔츠’
조인성은 베이직한 화이트 셔츠 스타일링부터 남달랐다. 지난 7월 23일 방송된 1회에서 그는 심플한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스카프와 팬츠로 컬러를 통일해 클래식한 무드를 뽐냈다. 반면, 2회에서부터는 화이트 셔츠에 캐주얼한 매력을 가미했다. 그는 그레이 혹은 데님 팬츠와 함께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촌스럽지 않은 세련된 청청 패션 ‘데님 셔츠’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청청 패션도 조인성이라서 가능했던 것일까. 그는 2회와 5회에서 베이직한 데님 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톤온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복고풍의 빈티지한 패션이 극중 조인성의 감성적인 부분을 더욱 끌어올렸으며, 짙은 데님 셔츠와 팬츠로 과감하게 남성미를 표출했다.
▶컬러의 매력에 풍덩 빠지다 ‘파스텔 톤 셔츠’
컬러 스타일링이 어려운 남성이라면 조인성의 컬러 활용법을 참고해보자. 그는 산뜻한 옐로우 컬러와 은은한 핑크빛 셔츠, 밀리터리 무드를 연상시키는 카키 컬러 셔츠로 부드러운 남성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조인성은 화사한 셔츠 컬러를 강조하기 위해 옅은 그레이와 화이트 등의 모노톤 팬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발산했다.
▶여심 빼앗는 서머룩 ‘스카이 블루 셔츠’
햇살이 따가운 여름날, 조인성의 서머 스타일링에 공효진마저 마음을 뺏기기 시작했다. 6회에서 그는 바다 빛을 연상케 하는 얇은 스트라이프 셔츠와 네이비 팬츠로 보는 이들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이어 스카이블루, 핑크 컬러가 섞인 체크무늬 셔츠와 블루 팬츠를 매치해 더위를 가시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공효진과 사랑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브랜드&가격: 조인성이 선보인 화이트 셔츠는 ‘클럽모나코’의 제품으로 가격은 15만 8000원이며, 데님 셔츠는 ‘오피시네 제네랄레’의 제품으로 가격은 25만 5500원이다.
한편, 지난 8월 13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7회에서는 재열과 해수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재열의 스킨십에 불안 증세를 보이는 해수는 이겨보려 노력하고, 그런 해수를 위해 재열은 여행 계획을 세우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클럽모나코, 오피시네 제네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