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그녀의 스타일링은 내추럴하면서도 사랑스러웠다. 배우 장나라(김미영 역)가 지난 8월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4회에서 은은한 핑크톤의 재킷룩을 선보였다.



컬러 때문이었을까. 이날 장나라는 페미닌하면서도 매니시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민소매 블라우스와 재킷으로 격식을 차릴 수 있는 모던한 스타일링을 연출한 반면, 은은한 핑크빛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그녀는 브라운 톤의 토트백을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스타일링TIP : 가을을 시작하기 위한 아이템 '블라우스 & 재킷'


저녁이 되면 쌀쌀한 날씨에 아우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낮에는 덥기 때문에 민소매나 반팔 상의를 입는 것이 좋다. 장나라처럼 민소매 블라우스에 가볍고 편안한 린넨 재킷을 매치한다면 드라마틱한 스타일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재킷의 액세서리로 허리를 잘록하게 보여 늘씬한 몸매를 연출해주는 벨트를 추천한다.



▶브랜드&가격 : 장나라가 선보인 화이트 블라우스와 핑크 린넨 재킷은 '지컷'의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13만 4000원대, 23만 원대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다니엘(최진혁 분)이 꿈에 그리던 여동생을 찾고, 건(장혁 분)은 미영이 다시 프랑스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접하며 씁쓸해한다. 이어 다니엘이 미영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10.7%(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지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