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손흥민의 골세리머니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레버쿠젠 공식홈페이지 캡처


손흥민(22)이 소속팀을 무승의 늪에서 꺼냈다. 바이엘 레버쿠젠의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레버쿠젠은 25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9월 들어 한번도 승리한 적 없는 레버쿠젠에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리그 2호 골이자 시즌 5호 골이다.

경기 직후 레버쿠젠 측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손흥민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포옹하는 장면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연결해준 로베르토 힐베르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