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파경’
이혼 사유는 무엇일까. 방송인 이유진(37)이 지난해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한 매체는 “이유진과 아이스하키 감독인 김완주는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정확한 이혼 시기나 구체적은 사유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 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0월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앞서 두 사람은 2009년 MBC에브리원 ‘부엉이’와 2012년 SBS ‘자기야’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유진의 “남편에게 섭섭함을 느낀 적이 있다”는 발언이 새삼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녀는 “가스레인지 앞에서 실수로 프라이팬을 떨어뜨려 뒤로 물러섰는데 남편은 오히려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나를 가스레인지 앞으로 밀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또한 실수로 방충망을 건드려 하루살이 수만 마리에 포위된 적이 있는데 남편은 내 비명 소리를 듣고도 나를 외면했다”며 “이 사람은 날 버릴 사람이다”라고 생각했음을 고백했다. 또한 “언제든 내 손을 놓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이유진은 지난해 MBC 표준FM ‘윤정수, 이유진의 2시 만세’를 끝으로 연예 활동은 쉬고 있으며, 홈쇼핑에서 자신이 론칭한 미용제품을 통해 모습을 비추고 있다.
한편, 김완주 감독은 아이스하키 주니어 대표와 국가대표를 거쳐 지금은 한라 프리미어 하키리그 감독을 맡고 있다. 이유진은 1995년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스폐인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사진=OBS ‘건강버라이어티 올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