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가 /사진=머니위크 DB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13일), 주식시장이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춰진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의 거래시간이 임시 변경된다.

먼저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시장의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의 매매거래 개시 및 종료시점은 1시간씩 뒤로 늦춰진다. 이로써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이며 폐장 시간은 오후 4시다. 단 경쟁대량 매매는 오후 3시반까지다.

신주인수권증서 및 채권(국채, Repo포함) 등의 거래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변경된다. 반면 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매매 및 시간외 대량매매의 종료시점은 기존과 동일한 오후 6시로 하기로 했다.

또한 코스피200선물, 스타지수선물, 주식선물, 코스피200옵션, 주식옵션, 3년 국채선물, 5년 국채선물, 10년 국채선물 등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15분까지로 달라진다.


미국달러선물, 미국달러옵션, 엔선물, 유로선물, 금선물, 미니금선물 등의 통화선물 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15분까지로 개장시간만 한시간 변경되며 이밖에 미국달러플렉스선물은 10시10분부터 오후 2시55분까지, 돈육선물은 10시15분부터 오후 3시15분까지다.

야간에 거래되는 코스피200선물도 한 시간 늦은 오후 7시 시작한다. 종료시점은 종전과 동일한 다음날 새벽5시까지다.

석유시장과 금시장 등 일반상품시장은 각각 이전과 동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