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현장 인부 2명 추락… 중국교포 1명 사망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머니투데이DB

인천의 한 건물 공사현장에서 철골구조물이 무너져 인부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8시30분쯤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중국교포 A(55)씨가 건물 3층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 이송 도중 숨졌다.


또 함께 일하던 한국인 인부 B(48)씨도 다리가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3층에서 작업하던 이들이 2층으로 추락한 뒤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1층까지 떨어졌다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