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산 채로’ 먹히는 아나콘다 뱃속 탐험, 논란 속 종료

아나콘다 뱃속 탐험 /사진=YTN뉴스 캡처

‘아나콘다 뱃속 탐험’

무시무시한 아나콘다에게 인간이 산 채로 먹혀 소화과정을 촬영하는 실험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은 무엇이든 산 채로 삼키는 아나콘다가 먹이를 어떻게 소화시키는지 관찰하기 위한 다큐멘터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목은 '이튼 얼라이브(산 채로 삼켜지기)'.


이에 야생동물 전문가 폴 로서리(27)는 자체 제작한 방사복(防蛇服·Snake Proof Suit)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아나콘다의 입속으로 들어가 카메라로 아나콘다 뱃속을 촬영했다.

이에 전문가들이 "아나콘다가 스트레스로 죽을 수 있다"고 비판했고 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아나콘다가 죽을 수도 있다"며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다.

방송 중단을 청원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은 하루만에 1600여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촬영은 종료됐고 다행히 로서리와 아나콘다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콘다 뱃속 탐험 논란을 접한 이들은 "아나콘다 뱃속 탐험 논란, 영상을 보고싶네" "아나콘다 뱃속 탐험 논란, 아나콘다 당황했을듯" "아나콘다 뱃속 탐험 논란, 어디로 다시 나온거야" "아나콘다 뱃속 탐험 논란, 생각만해도 끔찍"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