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연예계 키워드는 무엇일까.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주상욱은 프로골퍼 안성현과 열애 중인 성유리에게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윤상현은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 내년 2월 8일 결혼을 공개한 가운데 프로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줄리안은 가수 이승기 닮은꼴로 선정됐고, 배우 이병헌은 걸그룹 글램(GLAM)의 다희, 모델 이지연과 관련된 50억 협박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 성유리 안성현 열애, 원조요정 마음 홀린 골프선수 안성현‘결혼까지 생각하나’
배우 주상욱(36)이 가수 성유리(33)와 골프선수 안성현(33)의 열애를 언급한 가운데, 안성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주상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상욱은 “유리의 열애 소식을 들으니 뿌듯하다”며 “성유리와 안성현 선수가 제발 잘 돼서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유리는 지난 6월 골프선수 안성현과 “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은 홍콩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공개 열애를 선언한 바 있다.
성유리의 연인 안성현은 건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KPGA에 입성한 후 2008년 프로골퍼로 데뷔했다. 안성현은 2014년부터는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담당하며, 현재는 KLPGA 이정민(22 BC카드)을 가르치고 있다.
▶ 윤상현 메이비 결혼,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프로포즈“같이 살자”
배우 윤상현이 가수 메이비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프로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윤상현은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메이비와 결혼하고 싶어진 지는 꽤 됐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윤상현은 프러포즈에 대해 “그 친구가 음식을 해준다고 집에 장을 다 봐서 온 적이 있다. 주방에서 요리하는 뒷모습을 보고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래서 같이 음식 먹으면서 확실하게 마음을 정했다. ‘네가 나랑 같이 살면서 우리 엄마 좀 도와줘’라고 했더니 그 친구도 좋아하더라”고 털어놨다.
24일, 윤상현의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는 “윤상현과 메이비가 내년 2월 8일 결혼 날짜를 확정 지었다”며 “날짜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시간 등 세부 사항은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7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비정상회담 줄리안, 이승기 닮은꼴?“냉장고 CF 들어올 것 같다”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벨기에 출신의 방송인 줄리안이 가수 이승기 닮은꼴로 등극했다.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는 광고회사에 재직 중인 콜롬비아 출신 알바로 산체스 사무르가 일일 대표로 출연, 각국 대표들의 첫인상을 이야기하며 “줄리안이 광고 모델로 가장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알바로는 “줄리안의 얼굴이 이승기씨 같은 생각이 든다. 줄리안이 아줌마한테 어필할 수 있다. 냉장고 모델로 적합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 이병헌 증인 출석, 같은 시간 다른 기억 ‘모두 농담이었다?’
배우 이병헌이 지난 20일 오후 2시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GLAM)의 다희와 대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현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두 번째 공판은 3시간 30분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병헌(44)과 다희(20), 이지연(24)은 첨예한 대립 속에 고성을 쏟아내며 도중 휴정을 하는 등 대립각을 세웠다.
앞서 10월 16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이지연이 “이병헌과 진한 스킨십을 할 정도로 깊은 사이였다”고 주장하자 재판부는 “피고인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이병헌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만 “명예훼손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비공개로 공판을 진행했다.
24일, 2차 공판에서는 이지연과 다희가 50억 원 협박의 빌미로 삼았던 10여분짜리 음달패설 동영상이 재생됐으며, 이에 관해 이병헌의 입장을 묻는 등 증인 신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측 변호인은 “자세한 것은 공개할 수 없다. 하지만 누가 봐도 두 사람이 연인이었다는 것을 암시할 수 있는 내용이다”며 “하지만 이병헌은 ‘모두 농담이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재판을 끝내고 나온 이병헌은 취재진들에게 “있는 그대로 성실히 답변했으니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하고는 법정을 떠났다.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JTBC ‘비정상회담, 글램 SNS, 이지연 SNS, 영화 ‘악마를 보았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