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민간 어린이집 2만3000여 곳이 소속된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료 인상을 요구하며 8일부터 집단휴가를 통한 파업에 나서기로 했으나 보건복지부의 중재로 집단 파업은 없었다.
휴가를 통해 파업에 참가한 가정어린이집 인력은 전체의 4분의1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4일 회의를 열고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어린이집 원장을 제외한 모든 교사가 집단 휴가를 내는 방식으로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전국의 가정어린이집에서 돌보는 영아는 40만여 명에 이르며 주로 2살 이하 어린아이 비중이 높아 맞벌이 가정 등에서는 파업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가정어린이집은 최소 정원이 5~20여명의 소규모 어린이집으로 주택 밀집단지 내부 가정집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가정어린이집이 파업을 감행한 근본적인 이유는 낮은 보육료와 높은 정부의 요구사항 때문이다. 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지난 4년동안 보육료는 동결돼 왔고 2015년에는 5년만에 2.5%인상에 그쳤다. 보육료 수가가 현실적이지 않아 일부 어린이집 원장들은 자비를 털어 운영비를 메꾸는 비정상적인 운영을 하는 현실이다.
현재 가정어린이집 파업은 우선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여진다. 당초 훨씬 큰 규모의 대란이 예상됐지만 보건복지부가 중재에 나서며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측은 집단 행동은 하지 않기로 하고 일부 어린이집의 휴가에 대해서는 대체교사를 투입해 보육공백을 막기로 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집단행동’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보건복지부는 타협점을 찾아보겠다며 어린이집과 대화에 나섰지만 이미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상황이어서 대책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4일 회의를 열고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어린이집 원장을 제외한 모든 교사가 집단 휴가를 내는 방식으로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전국의 가정어린이집에서 돌보는 영아는 40만여 명에 이르며 주로 2살 이하 어린아이 비중이 높아 맞벌이 가정 등에서는 파업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가정어린이집은 최소 정원이 5~20여명의 소규모 어린이집으로 주택 밀집단지 내부 가정집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가정어린이집이 파업을 감행한 근본적인 이유는 낮은 보육료와 높은 정부의 요구사항 때문이다. 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지난 4년동안 보육료는 동결돼 왔고 2015년에는 5년만에 2.5%인상에 그쳤다. 보육료 수가가 현실적이지 않아 일부 어린이집 원장들은 자비를 털어 운영비를 메꾸는 비정상적인 운영을 하는 현실이다.
현재 가정어린이집 파업은 우선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여진다. 당초 훨씬 큰 규모의 대란이 예상됐지만 보건복지부가 중재에 나서며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측은 집단 행동은 하지 않기로 하고 일부 어린이집의 휴가에 대해서는 대체교사를 투입해 보육공백을 막기로 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집단행동’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보건복지부는 타협점을 찾아보겠다며 어린이집과 대화에 나섰지만 이미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상황이어서 대책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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