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창고 화재./사진=뉴스1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로 소방차 80여 대가 몰리며 인근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7일 오전 5시5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한 물류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물류창고 3개동을 태우고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창고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한모(47)씨 등 일가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 중이며, 물류창고 안에 쌓여있던 스티로폼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