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자료제공=한국갤럽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월 둘째 주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5%였다.
16일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5%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해 부정과 긍정률 격차가 11%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로써 긍정률은 취임 이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소통 미흡'(19%), '인사 문제'(13%),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경제 정책'(9%), '복지·서민 정책 미흡'(5%), '세제개편안·증세'(5%) 등을 지적했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이번 주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50대에서 처음으로 긍정률(43%)보다 부정률(50%)이 높게 나타난 점이다"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5일 사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총 응답자 수는 1002명(응답률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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