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야당에 개혁안을 주문하며 압박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야당이 국민과 공무원의 비난을 받지 않으려고 자체 개혁안을 내놓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무원연금개혁대타협기구 활동이 20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필요성과 시급성은 충분히 공감대를 얻는 만큼 안이하고 방관자적 시각은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대타협기구 활동시한이 3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야당은 눈치만 보지 말고 대안이 뭔지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당 최고위원은 "공무원연금개혁이 말만 무성하고 손에 잡히는 게 없다"면서 "앞으로 총선, 대선 일정을 감안할 때 4월 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