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태 회장(좌),클라라(우)/사진=뉴스1DB
'클라라와 대립하던 이규태 회장, 방산비리로 구속'
클라라와 계약 관련 소송을 벌이던 이규태 회장이 방산비리로 구속됐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청구한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방위사업청이 터키의 군수업체 하벨산사로부터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를 납품받는 계약을 중개하면서 방사청 측을 속여 EWTS 사업비로 510억원 상당을 더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일진하이테크와 솔브레인 등 일광공영 계열사들은 또다시 SK C&C로부터 이 사업을 재하청받으면서 수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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